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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부천 상동 9년 된 이탈리아 요리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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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에 위치한 아이러브파스타 '그라치아'.

 

2014년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실내는 밝은 노랑과 역시 밝은 녹색이 조화를 이루며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 주는 곳.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단골일 것 같은 화사한 분위기.

 

그라치아의 메뉴판

 

I  ♥  PASTA
그라치아

 

 

 

가게의 간판과 메뉴판을 보고 아이러브파스타가 상호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에 모두 그라치아로 등록이 되어 있다는 점.

 

별점도 4.5점, 5.0점으로 높다.

리뷰가 2~3건이긴 하지만 동네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곳.

 

콜라와 피클

 

피클이 담긴 접시의 색감이 아주 시원하고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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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는 355ml 2캔으로 4명이 나눠서 따르기 딱 좋은 잔을 주셨다.

까르보나라와 색이 쨍하고 예쁜 그릇

 

그릇의 색감이 쨍하니 기분이 좋았다.

빵도 얹어 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

맛도 좋았다.

 

 

꿀을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다.

고르곤졸라 피자

 

아주 얇고 고소한 치즈의 냄새가 났던 고르곤졸라피자.

4명이라고 꿀도 2 접시나 주셨다.

 

사장님께서 피자를 얹은 판 아래 놓인 초에 불을 붙여 주셨다.

초에 붙은 불이 고르곤졸라피자를 식지 않게 데워주고 있다.

 

피자를 얹어 둔 판이 커서 촛불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역시 기분이 좋아지는 요소였다.

 

크레마 풍기 리조또(리소토)가 나왔다.

옆으로 기다랗고 계란 흰자처럼 보이는 그릇에 크림소스로 맛을 낸 리조또(리소토)가 들어 있다.

크레마 풍기 리조또

 

풍기 인삼이 떠올랐다.

 

풍기 = 버섯

버섯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풍기였다.

많이 뜨거웠는데 크림소스였지만 느끼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까르보나라도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라치아의 까르보나라 가격은 2014년 10,800원에서 2023년 11,800원으로 1,000원이 올라 있었다.

비주얼과 맛으로 인해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심지어 거의 10년 전과 비슷한 가격이라니 놀랍다.

부천 상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라치아의 메뉴판

 

러브 파스타도 맛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그라치아 = 은총, 자비 = 그라시아 = 그라티아

은총과 자비의 그라치아일까?

그라치아의 메뉴판 중 리조또와 피자가 있는 부분

 

고르곤졸라 피자의 고르곤졸라치즈는 블루치즈의 한 종류이다.

푸른곰팡이의 톡 쏘는 맛과 아이보리색 부분의 진한 맛이 좋다.

향이 꼬릿 하게 느껴지지만 꿀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로제 소스 파스타, 오일 소스 파스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라치아의 로제 소스 파스타와 오일 소스 파스타 메뉴

 

2023년 기준으로

부천 상동(상이로 61)에 위치한

그라치아의 메뉴별 가격대

 

1. 파스타: 9,800원 ~ 13,800원

2. 리조또: 13,800원

3. 피자: 12,800원 또는 14,800원

4. 아메리카노(HOT): 2,500원

5. 콜라(캔): 2,500원

6. 에이드: 6,000원 ~ 7,000원

그라치아의 메뉴판 음료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아이들이 맛있다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순식간에 다 먹었다.

 

고르곤졸라 피자도 두 조각을 포개서 먹기도 하고,

파스타와 리조또를 공교롭게도 모두 크림소스로 시켰지만

느끼하지 않아서 남김없이 먹었다.

 

오후 5시에 다소 이른 저녁을 먹었기에

다른 손님이 없어서 더 편안하게 즐긴 것 같다.

 

 

화장실은 매장 안에 있었다.

차를 가져가지 않아서 주차장의 위치는 모르겠지만 

도로변이 아닌 건물 주변에 주차 공간이 보였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장사가 잘 되길 바라본다.

 

 

그라치아 이탈리아 음식점

주소: 경기도 부천시 상이로 61 (상동 586-3)

영업시간: 화 ~ 일, 11: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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